지난 6월2일 나라 지역에서 UNWTO와 관광청의 공동 주최로 ‘UNWTO Conference on Tourism & Technology’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일본관광산업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가 몇가지 소개됐다. ▲Live Japan은 원스톱 가이드 웹사이트를 표방한다. 여러 관광 유관 기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여행 안내 사이트로 관광, 음식, 쇼핑, 숙박 네 가지 부문에서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 해준다. 총 8개 언어로 지원되며 등록된 정보는 자동적으로 다국어로 번역된다. ▲하우스텐보스의 로봇호텔도 주목을 받았다. 테마파크 내에 로봇호텔 2개소가 개관했는데 프론트, 포터, 물품보관 등의 업무를 공룡 모양의 로봇이 수행한다. ▲와이파이망 확대를 통한 빅데이터 확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는 일본 전역에 와이파이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와이파이 접속을 위해서는 가이드앱을 의무 설치해야 하며 배너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외래관광객들의 앱 이용을 통해 관광행태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을 갖고 있다.
 
관광시장조사팀 자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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