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요트협동조합과 인바운드 여행사 업무협약
-여행사, “외국인에게도 소구 기대…서해까지 확장”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한강 요트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사)서울문화예술교류협회는 지난 7일 서울요트협동조합과 한강 요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문화예술교류협회는 한중상무중심 추신강 대표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모두투어(대표 장유재), 제임스투어(대표 왕종빈), 화방관광(대표 한무량), 대흥여행사(대표 매복생), 호화여행사(대표 뢰리성), 경안여행사(대표 왕덕신) 등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이들 7개 여행사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강 요트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그룹은 물론 티켓만도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강 요트관광이 크게 소구할 것이라는 판단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서울의 관광콘텐츠를 한강 자원으로까지 확장해 국내외 관광객의 만족도는 물론 서울 관광 이미지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양측은 이번 한강 요트관광 상품 추이를 지속 확인하고 발전방안을 연구해 향후에는 김포마리나, 서해까지로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방한 개별여행객(FIT) 전문 여행사인 서울시티투어도 가세했다. 이날 서울요트협동조합과 별도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중국은 물론 그 이외 국가의 방한 FIT를 중심으로도 한강요트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로 했다. 

서울시티투어 정하용 부회장(서울시 관광인 명예부시장)은 “서울시티투어는 영국의 걸리버, 중국의 알리트립 등 외국의 11개 개별여행 주요 사이트와 B2B 거래를 하고 있으며, 구글 등에 키워드 광고를 집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플랫폼 비즈니스의 한 축을 만들 예정”이라며 “서울시티투어가 구축한 관광플랫폼을 통해 한강 요트관광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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