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과 롯데JTB  대조

7월보다는 못했고 작년보다는 늘었다. 여행신문이 8월 BSP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BSP 실적은 7,634억원으로 7월에 비해 15.3% 하락했으나 작년 8월에 비해서는 10.5% 늘었다. 상위 20위권 여행사의 실적도 마찬가지다. 전체 실적의 73.8%를 차지한 20개 여행사의 전체 실적은 5,633억원으로 7월에 비해 15.6% 하락했다. 개별 업체들의 실적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20개 여행사 중 18개 여행사가 7월보다 실적이 줄었고 늘어난 여행사는 2개사에 그쳤다. 이중, 극명한 대조를 보인 한진관광과 롯데 JTB의 실적이 눈길을 끈다. 탑항공의 대한항공 물량 발권을 중단한 한진관광의 8월 BSP 실적이 7월에 비해 41.6% 하락한 158억원을 기록한 반면 새로 탑항공과 계약을 체결한 롯데 JTB는 40.1% 늘어난 12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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