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실적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도 평가·반영
-1억원 관광진흥기금 융자혜택, 홍보비 지원 등

2016년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15개사가 결정됐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실적이 우수하고 건전 여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15개 여행사를 ‘2016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ATA는 전국의 모든 일반여행업 등록업체가 신청할 수 있도록 주요 업계지 6개사에 접수공고를 게재했으며, 평가기준을 사전에 명시해 신청업체의 효율적인 준비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관광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심사를 벌였으며, 업체별 실적에 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 건전한 기업문화 평가를 위해서 일반여행업 등록 5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기준으로 영업보증보험증서, 국세완납증명서를 필수로 제출하도록 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행정처분을 받은 여행사는 우수여행사 선정에서 제외했다.

우수여행사로 선정된 15개 여행사는 각 1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상품 및 여행사 소개·홍보 시 ‘한국여행업협회 선정 2016 외국인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KATA가 해외시장 개척 프로모션 참가자를 모집할 때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필요한 광고·홍보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2016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15개사)
더원이화여행사(노정연), 
레드캡투어(표영수), 
롯데관광(조광희), 
롯데관광개발(백현), 
롯데제이티비(안규동, 카미모리 히로아리), 
리우인터내셔널(이우주), 
모두투어인터내셔널(장유재, 손호권), 
비케이여행사(김두원, 손두상), 
세방여행(오상희), 
에치아이에스코리아(이병근), 
유신여행사(유진원), 
하나투어제주(홍유식), 
한나라관광(홍원의), 
한진관광(권오상), 
호화여행사(뢰리성)  
※괄호안은 대표자명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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