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하나투어 8%, 모두투어 40% 성장 기록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10월 모객도 성장세를 기록하며 4분기를 시작했다. 모두투어는 일년 중 최대 이벤트인 모두투어박람회를 통해 전년대비 4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총 14만4,000여명(항공 제외)을 기록했다. 10월 중 출발하지 않은 하반기 상품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선전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동남아는 현재 큰 악재는 없지만 호재 또한 없는 ‘무난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중으로, 시즌별로도 비수기에 속하면서 예년보다 성적이 떨어졌다. 유럽 또한 겨울에 접어들고 테러 분위기 등이 아직 가시지 않으면서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렀다. 반편 괌을 필두로 한 남태평양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각 여행사의 항공권 판매도 전년대비 늘어났다. 하나투어는 32.2%가 늘어난 17만2,000여명으로, 모두투어는 25%가 늘어난 7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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