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통해 구축 

다음카카오는 지난 15일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을 통해 카카오의 주요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에 따르면, 카카오는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새로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2017년 1분기 내 출시하고, 항공권부터 숙박·여행상품 등도 검색·상담·예약·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검색 기능을 활용하고 챗봇(채팅로봇) 시스템도 적용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A여행사 관계자는 그러나 “카카오는 메신저 기능을 기반으로 탄생했고, 다음의 검색 점유율이 네이버에 비해 경쟁력이 없는 상황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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