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800톤, 4,000명 수용 

2018년 6월 첫 운항을 앞두고 있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의 신규선박 블리스호가 첫 건조과정에 들어갔다. 지난달 28일 독일 파펜버그의 조선소의 첫 건조 현장에서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과 독일 메이어베르프트사의 경영진들이 모여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이어베르프트사에서 건조한 노르웨이지안의 12번째 선박이 되는 블리스호는 16만7,800톤 규모를 자랑하며 약 4,0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2018년 6월 첫 출항 예정인 블리스호는 매주 토요일 시애틀에서 출항하며 7박 일정으로 알래스카의 케치칸, 주노, 스케그웨이 등지를 거치며 승객들과 빙하를 감상하는 럭셔리 크루즈 선박이 될 전망이다.
 
정현우 기자 v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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