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뜨거운 남태평양… 일본은 10월보다 저조

남태평양은 여전히 뜨거웠다. 가을 비수기의 정점인 11월 달에도 모두투어는 전년대비 33.7%, 하나투어는 32.2%가 늘어났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반면 일본은 지난 10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각각 25%, 31%의 전년대비 성장률을 보인 것에 반해 11월 성장률은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전체 예약자수는 두 여행사가 지난 10월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하나투어는 항공권 판매에 있어서 전년대비 50.2%가 늘어나 20만명을 넘었고, 이는 지난 10월(17만여명)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모두투어는 전체 판매 성장률이 27%로 나타났고 항공 단품도 지난달과 비슷한 7만6,000여명이 이용했다. 11월 한달 동안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활발하게 펼쳐졌던 것이 비수기 갈증을 해소해준 모습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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