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특급호텔 빈방 찾기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 마켓의 특성상 일부 특급호텔에만 집중적으로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몇몇 호텔은 내년 2월 객실까지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LCC들의 취항이 늘어나며 더욱 심화되고 있다. 다이나믹투어 이수준 차장은 “항공료가 낮아진 덕분에 비용을 좀 더 들이더라도 특급호텔을 원하는 고객이 많다”며 “항공만 따로 결제하고 출발일 2~3일 전 객실만 요청하는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