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테러와 쿠데타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터키를 찾은 외래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가 감소했다. 관광객이 급감한 터키는 파격적인 방식의 관광지 홍보 캠페인이 시작됐다. 터키 남서부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유명 휴양지인 보드룸의 호텔업협회는 보드룸 곳곳에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하고 웹을 통해 24시간 동안 관광명소의 모습을 생중계하고 있다. 캠페인을 기획한 협회는 테러 등 안전에 대한 염려로 관광객이 급감한 것에 대응해 현지 모습을 생중계하여 안전함을 홍보하고 보드룸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Hurri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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