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화관광부, 올인클루시브 골프 상품…  299만원부터

지중해 휴양도시 안탈리아에서의 럭셔리 골프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올 겨울 해외 골프 여행 시즌을 겨냥해 ES투어 등 주요 국내 골프 전문 여행사들과 함께 지중해 휴양지로 알려진 안탈리아의 올인클루시브 럭셔리 호텔에서 머물며 유럽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탈리아는 1년 중 300일 이상 맑고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안탈리아 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 (30km)에 위치한 베렉(Belek) 지역은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5성급 호텔과 리조트, 고급 골프장들이 즐비해 있고 특히 겨울철에는 낮 최고 기온이 평균 15~20도 전후로 청명한 기후 조건과 주변 경관을 갖췄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안탈리아 베렉 지역의 5성급 리조트인 글로리아 세레니티, 2015년 11월 개최된 G20 정상회담 본부 호텔이었던 레그넘 카리야 골프 리조트, 2016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시상식에서 ‘럭셔리 패밀리 올인크루시브’ 분야에 선정된 타이타닉 디럭스 베렉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전 일정 딜럭스룸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항공 일정에 따라 얼리 체크인 서비스와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누릴 수 있다. 또한 호텔 내 레스토랑, 바, 카페, 클럽 등 어디에서든 일부 프리미엄 주류를 제외한 모든 식음료를 마음껏 마실 수 있고 객실 내 미니바 역시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혜택을 제공한다. 터키식 목욕탕 하맘과 스파, 사우나, 키즈클럽, 프라이빗 비치 및 각종 스포츠 레저시설까지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은 2016 유럽프로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경기가 열렸던 레그넘 카리야 골프클럽(Regnum Carya Golf Club)을 비롯해 2013~2015년 3년간 터키항공 오픈경기가 열렸던 몽고메리 맥스 로얄, 타이타닉 골프클럽, 베렉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리아 골프클럽, 내셔널 골프클럽 등 이 지역의 베스트10 골프장 중 원하는 곳을 골라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5박 7일 상품은 54홀, 7박 9일은 90홀 라운딩을 포함하며 오전에는 베렉 지역 베스트 10 골프장 중 한 곳을 선택해 18홀 라운드를 즐기고, 오후에는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인근 고대 도시 유적지를 탐방하는 반나절 투어를 옵션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상품가는 5박7일 기준 299만원부터, 7박9일은 379만원부터며 터키항공으로 최소 4인 이상 출발 조건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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