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3일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사이판에서만 국내 LCC 4파전이 시작됐다. 올해만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까지 국내 LCC 세 곳이 취항하면서 공급석은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후발주자들은 항공 요금을 보다 저렴하게 책정하는 전략을 세웠다. A여행사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의 경우 항공료가 보다 저렴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머지 항공사들의 상품은 수익보다는 모객을 위한 쪽으로 상품가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판에 취항한 각 항공사들의 모객은 순항하고 있는 분위기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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