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부터, 코스요리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
-총 10석 운영…왕복 특가 170만원부터 출시돼

타이항공(TG)이 1월10일부터 인천-방콕 구간에 로얄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FSC의 차별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타이항공은 “방콕 노선에서 보다 다양한 승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얄 퍼스트 클래스가 운영되는 항공편은 TG659편과 TG658편이다. 각각 매일 오전 9시30분 인천 출발편, 매일 저녁 11시10분 방콕 출발편이다. 두 항공편은 기존 운영하던 B777-300 대신 한층 더 커진 B747-400을 투입해 운영된다. 운영되는 퍼스트 클래스는 총 10좌석이다.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의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좌석과 공간 편안함은 물론 비행 중 다양한 미식이 제공된다. 타이항공은 “빈티지 샴페인과 각종 음료, 품질 좋은 캐비어를 시작으로 식사시간에는 직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엄선된 와인과 꼬냑 등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는 완벽한 미식을 여행 내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공항 서비스도 특별하다.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하면 체크인시 패스트 트랙을 통해 빠른 수속이 가능하고, 로얄 퍼스트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로얄 오키드 스파의 퍼스트 클래스 존에서 마사지 풀코스 서비스가 지원된다. 

퍼스트 클래스 론칭을 기념한 특가도 출시했다. 방콕 왕복 특가는 170만원부터, 방콕에서 푸켓, 치앙마이, 크라비 등 국내선(비즈니스 클래스 이용)을 추가 이용하는 왕복 특가는 190만원부터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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