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보다 동계 성수기가 다소 짧아진 분위기다. 2월 말까지 동남아 대부분의 시장이 마감됐지만, 3월부터는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지난해 3월 이후까지도 부드럽게 상품 예약이 이어지며 1분기 전체적으로 호황을 이뤘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체감 경기가 좋지 않고, 하반기 장기 휴일이 자리하면서 상반기에는 여행자의 움직임이 작아진 것 같다는 분석이다. 한편, 하반기 추석 연휴 기간의 전세기 사업을 두고 여행사의 눈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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