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서 새해맞이 팸투어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지속 예정

서해 5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새해맞이 팸투어가 백령도에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31일부터 1월1일까지 1박2일 동안 여행업계 및 관광전문가 등 40명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팸투어를 백령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광비수기를 맞은 서해 5도 접경지역의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서해 5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2017년 새해 첫날로 날을 잡았다. 참가자들은 심청각과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콩돌해변, 백령담수호 간척지 등 백령도 관광명소를 두루 방문했으며, 백령도 해병대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 뒤 서해 5도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도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정병옥 지역관광실장은 “서해5도 지역뿐만 아니라 DMZ 접경지역은 안보관광, 생태관광, 역사문화, 레저스포츠 자원 등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차별화된 관광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홍보마케팅을 통해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2017년에도 팸투어 추가 시행 등 지속적으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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