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트래블 패스 B2B 전용 서비스 론칭… 거래 실적 상관없이 이용, 결제 방식 다양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각종 티켓, 투어, 공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트래블 패스가 B2B 전용 서비스인 ‘서울패스 for business’를 론칭했다. 거래 규모가 작더라도 B2B 가격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서울패스 for business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한국으로 여행자를 보내는 해외 여행사를 위한 서비스다. 거래 실적과 상관없이 서울패스에서 제공하는 100여가지 상품들을 모두 B2B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트래블패스를 운영하는 트래볼루션의 배인호 대표는 “거래 규모가 크지 않거나 일정치 않은 경우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사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인 여행상품의 국제 B2B 거래가 후불 정산 방식이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거나 신용이 부족한 신생 여행사의 경우 거래가 어렵기도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상품 예약과 구매시 100% 선결제로 진행돼 안전한 판매와 정산 시스템을 제공하고, 한편으로 불필요한 영업 활동 없이 B2B 가격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한글, 영어, 중어간체, 중어번체, 일본어 등 5개 국어 제공 및 국내발행 신용카드, 국제발행 신용카드, 국내 계좌이체, 페이팔, 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의 편의도 높였다. 

한편, 트래볼루션은 서울시 산하 관광마케팅 전담 기구인 서울관광마케팅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디스커버 서울 패스(Discover Seoul Pass)’를 운영하고 있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외국인 전용 1일 관광 패스카드 서비스다. 서울 시내 고궁, 한류체험관, 미술관 등 16개 유료 관광지 입장 및 교통카드 서비스를 아우른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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