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거리 허니문 목적지로 하와이가 선두주자를 달렸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으로는 하와이(20.1%), 푸껫(15.9%), 서유럽(9.3%) 순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목적지에서도 여행의 형태는 다각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같은 목적지일지라도 붐비지 않는 해변이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호텔, 리조트를 찾고 크루즈 등 예비 신혼부부들의 취향에 따른 선택적 가치소비가 우선시 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나 네팔, 몽골 등 특수지역으로의 수요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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