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설 연휴지만 지역별, 계절별 특성은 넘기 어려운 모습이다. 게다가 최근 여행객들은 상품 가격이 높은 연휴 당일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휴 앞, 뒤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어 그러잖아도 모객이 부진한 겨울철 중국은 설 연휴마저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어려워진 비자 발급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설 연휴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부 노선의 좌석이 비어있는 것이다. 장자제, 구이저우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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