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지역의 패키지 상품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수년 간 빠른 속도로 확장해온 타이완은 FSC 중심으로 한정적 노선만 운영되다, 지역 인기에 힘입어 LCC가 급증했다. 이에 패키지 일색이었던 여행자 속성도 변화했다. 한 관계자는 “타이완 여행객의 70~80%가 자유여행인 것 같다”고 전했다. 동시에 패키지의 수익률도 떨어지고 있다. 항공가 하락으로 기본적인 상품가가 하락했고, 이어 저렴하단 인식이 높아지면서 여행사에서도 마진을 계속 낮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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