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제품 분야 지원하고 이사회 합류
 
디디추싱이 지난 4일 브라질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99’에 투자를 결정했다. 중국 디디추싱과 브라질 99는 향후 전략적 협력 협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정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99에 투자해 기술, 제품 분야의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사회에 합류한다. 디디추싱과 99는 구체적인 투자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질 언론은 디디추싱이 99에 투자한 금액은 약 1억 달러 이상이며 현재까지 브라질의 창업 업체가 받은 최대 투자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디디추싱은 중국의 모바일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가까운 곳의 택시나 개인 공유 차량을 배차해 이용할 수 있어 중국판 ‘우버’라고도 부른다. 지난해 8월에는 중국으로 진출한 우버를 인수하기도 했다.

인민망 1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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