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여행객 중 8%는 트래킹 여행 … 페루 쿠스코 다음으로 푸노·아레키파 등  

지난해 페루가 트래킹 목적지로 통했다. 페루관광청은 지난해 트래킹을 위해 페루를 찾은 해외여행객은 8만7,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페루관광청이 발표한 해외관광객 특성조사에 따르면 전체 해외여행객 중 약 8%가 트래킹을 목적으로 여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객 대부분은 쿠스코를 먼저 방문한 후 푸노(61%), 아레키파(40%), 이카(23%)를 방문했다. 트래킹 인기 목적지로 꼽힌 푸노는 티티카카 호수로 유명하며 갈대로 만든 섬 ‘우로스섬’을 비롯해 타킬레섬에서 관광과 트래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카에서는 사막 트래킹을, 백색의 도시 아레키파에서는 콜카캐년 트래킹이 가능하다. 

페루관광청은 “최근 어드벤처 투어리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향후 페루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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