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참여사 접수완료
-“계약기간 만료로 재선정”

인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인디아(AI)의 GSA 재선정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18일 GSA 비딩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서류 접수가 마감됐고, 근시일 내에 후보사 인스펙션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 에어인디아의 GSA인 국제항공운송 측은 “계약기간 만료로 GSA 재선정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국제항공운송은 지난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30여년 간 에어인디아의 GSA로 활동해 왔다.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은 오는 3월로, 신규 GSA가 예정된 절차대로 선정되면 4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에어인디아와 국제항공운송이 오랜 기간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던 만큼 이번 신규 GSA 선정의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여행사 관계자는 “갈수록 GSA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최근 인도 시장에서 국적 항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돌발적인 이슈가 더해지면서 변수가 생긴 측면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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