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며 바닥을 벗어나는 듯 보였던 일본 인바운드 유치인원이 전주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여행신문>에서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1월 넷째 주 인바운드통계를 살펴보면 전주 대비 8,400여명 줄어든 3,793명을 기록했다. 2015년 9월 이래 16개월 만이다. 관계자들은 “일본 지역 물량이 전반적으로 줄었는데 뚜렷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위안부 소녀상 문제 등으로 인한 정치적 이슈로 인한 현상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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