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까지 ‘천체 관측 체험’ 오픈…오붓한 야간 스키 

시가고원 야케비타이야마 스키장에서 겨울 스키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 개장을 실시했다. 
나가노현 북부에 위치한 시가고원 야케비타이야마 스키장은 일본 최대의 겨울 리조트다. 19개의 스키장과 52개 리프트 곤돌라를 보유했다. 해발 2,000m에 위치한 스키장은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이 개최 된 코스를 비롯해 훌륭한 경관과 스노우 파우더, 자연 지형을 살린 슬로프 곤돌라 2개, 리프트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시가 고원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2개의 새로운 액티비티도 추천한다. 해발 2,000m의 나이트 곤돌라에서 겨울의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 관측 체험’이다.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프라이빗 나이트’는 올해도 개최한다. 최대 경사도 17도, 평균 경사도 9도의 완만한 1,000m의 롱 코스에서 연인 혹은 친구, 합숙 등 목적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이트 곤돌라는 1월1일부터 3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제2곤돌라에서 이용 가능하다. 성인 1인당 1,300엔(초등학생은 무료)에 이용가능하며, 프라이빗 나이트는 4월2일까지 매일 이용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에 10만엔에 이용할 수 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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