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호텔과 고속열차 티켓 포함돼 …6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

코 앞으로 다가온 타이완 등불축제를 맞이해 내일투어가 특별 패키지를 출시했다. 
내일투어가 선보인 ‘타이완 등불 축제 금까기’는 기본적인 항공, 호텔과 함께 등불축제 행사 지역인 원린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8만원 상당의 왕복 고속열차 티켓(선착순 50명, 편도 1시간30분 거리) ▲50타이완 달러가 들어있는 타이완 교통카드가 포함돼 있다. 자유여행자들을 위한 내일투어의 가이드북인 <타이완으로 가출하기>도 제공된다. 이번 패키지는 2월1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출발할 수 있다. 정상가는 93만9,000원이지만, 기간 내 예약하는 경우 68만9,000원부터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내일투어 동남아팀 임창순 부장은 “타이완 등불축제는 음력 설 전후로 등불을 밝혀 소원을 비는 타이완의 문화를 제험해 볼 수 있다”며 “1년에 한 번뿐인 축제를 합리적으로 즐겁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완 등불축제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꼽은 세계 최고의 축제 중 하나로, 올해는 2월11일부터 2월19일까지 타이완 남서부의 원린에서 개최된다. 매년 음력 1월15일에 집집마다 등불을 내걸고 일곱가지 색깔을 불꽃을 터트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 약 2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올해는 닭띠 해를 맞아 이를 주제로 축제가 열리며, 봉황을 형상화한 거대한 주등이 메인을 장식할 예정이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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