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지자체 특별회원 초청 워크숍…중국전담여행사 지방상품 개발 등 모색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지자체-중국전담여행사 간 교류의 자리를 마련, 상호협력을 모색했다. 
KATA는 1월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KATA 지자체 특별회원 관광과 담당관과 중국전담여행사 임직원, 한국관광공사 및 서울관광마케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중국전담여행사 인바운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와 중국전담여행사가 지방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및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KATA 지자체 특별회원인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강원도, 목포시, 담양군이 참가해 2017년도 외래객 유치 전략 및 인센티브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와 완도군은 이벤트 준비 현황에 대한 세부사항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 중국2팀은 2017년도 중국 마케팅 지원 방안을 소개했고, 숙박개선팀도 중국 단체관광객 특화업소 선정사업을 소개했다. 서울관광마케팅은 방한 개별관광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스커버 서울 패스(Discover Seoul Pass)’ 카드를 소개하는 등 여행사의 FIT 관광객 대상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자체와 여행업계가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상호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