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별 지원금 차등 지급… 현지답사 위한 숙박·항공권도 

MICE 유치를 위해 관광청들이 나섰다. 단체 인원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우선 하와이관광청은 ‘2017 MICE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단체 여행 지원’과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15명~59명의 그룹에게는 인당 10달러, 최소 60명 이상의 그룹에게는 인당 15달러를 지원한다. 또 오아후 외 이웃섬에서 40명 이상 단체가 최소 1박 이상 하는 경우 인당 10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상·하반기 중 최다 MICE 단체를 보낸 여행사 세 곳을 선정해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바이관광청은 지난 6일 ‘MICE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두바이관광청은 인원에 따라 두바이 웰컴백, 포켓 가이드북 및 지도, 기념품, 공연 및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80인 이상 규모의 그룹에게는 버즈 칼리파 전망대, 두바이 박물관 입장권, 현지답사를 위한 숙박 및 항공권은 물론 일부 금액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행사 시작 최소 6주 전에 신청해야하며 인원은 순수 참가자 기준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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