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파트너사와 업무 분담하고 수익 분배
-법인멤버십 확대 적용, 론칭 기념 프로모션

모두투어가 비즈모두(Biz모두) 브랜드를 강화하고 기업여행 시장에 재진입을 시도한다. 모두투어와 대리점의 B2B 비즈니스가 핵심으로, 양자 간의 협업을 통한 윈윈전략을 내세웠다. 모두투어 채널영업부문 이대혁 부문장<사진>은 “모두투어의 패키지 홀세일 방식을 기업여행에 도입한 것”이라며 “기업여행 시 제공되는 혜택 사항도 크게 확대됐다”고 요약했다. 
 

비즈모두는 지난 2015년 공식 론칭한 모두투어의 기업여행 브랜드로, 올해부터 새롭게 리뉴얼 됐다. 리뉴얼 된 비즈모두는 기업여행을 두고 모두투어와 비즈모두 파트너가 협업하는 구조로 가닥을 잡았다. 이대혁 부문장은 “기업여행에서는 전문적인 여행 설계와 신뢰성이 중요한 가점 요소인데, 최근 기업여행 시장에서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 여행사가 모두투어 브랜드를 통해 기업여행을 유치하고, 모두투어는 신규 고객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곧 비즈모두 파트너가 기업여행을 유치하면 모두투어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반대로 모두투어에 들어온 기업여행일 경우에도 비즈모두 파트너가 배정돼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두 가지 방식 모두 사전 예비비를 제외한 수익을 공평하게 절반으로 나누게 된다. 비즈모두 파트너는 전국에 총 19개가 이미 선정이 완료됐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이와 같은 B2B 모델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전국 각 지역의 크고 작은 기업여행을 모두투어가 전부 아우를 수 없고, 반대로 중소여행사들은 인지도 부족 등으로 입찰과정에서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문장은 “비즈모두 파트너는 해당 지역의 영업과 관리를 담당하고, 모두투어는 행사를 제공하며 서로 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모두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기업에 제공하는 법인멤버십도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본 상품가의 0.1%를 법인마일리지인 ‘M-Point’로 쌓을 수 있고 항공, 호텔을 비롯해 패키지와 인센티브 상품 구매시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호텔, 환전수수료, 리무진, 면세점 할인과 여행박람회 초청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비즈모두의 브랜드 확산을 위해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경품 제공 이벤트는 오는 3월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법인고객에게 백화점상품권, 지역별 특전, 달러북, 골프 세트 등을 제공한다. ▲멤버십 프로모션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법인 멤버십에 가입하면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http://biz.modetour.com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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