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RS)의 인천-나가사키 노선 운항으로 자유여행객의 규슈 목적지가 다양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유후인, 벳푸 등 오이타 지역으로 집중됐던 온천 자유 여행객이 운젠, 오바마 등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일본식 전통 숙박인 료칸의 가성비도 좋아 자유 여행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나가사키현의 시마바라반도 관계자는 “에어서울의 운항 이후 자유 여행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규슈 지역의 다양한 공항을 활용해 출·도착 공항을 다르게 이동하는 소비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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