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볼루션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단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트래블패스(www.seoultravelpass.com)와 서울관광마케팅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스커버서울패스(http://discoverseoulpass.com)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양한 패턴 변화를 보이고 있다. FIT 증가로 인한 목적지의 다변화, 데이투어의 활성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패키지가 강했던 베트남, 태국 고객도 FIT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또 서울과 제주, 부산에 집중됐던 여행 목적지는 전국으로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였던 강릉, 인천이 떠올랐고, 겨울에 열린 화천산천어 축제도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 같은 맥락에서 데이투어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인 일정을 벗어나는 다양한 패턴이 형성되다 보니 콘텐츠가 있는 지역들의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최소 인원을 채워야 원활하게 투어가 진행될 수 있다. 여행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머드축제나 산천어축제는 판매가 수월하지만, 아직 홍보가 덜 된 축제는 그렇지 않다. 단순히 축제를 알리는 것보다 셔틀 개발 등 여행자가 참가할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트래볼루션 배인호 대표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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