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투어’도 선봬
-부산-시모노세키 여정에 야경 더해 … 열차상품도 출시

부관훼리가 ‘부산 선상야경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시모노세키간 여정에 부산 밤바다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일본 여행길의 낭만과 추억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부관훼리가 새롭게 선보일 ‘선상야경투어’코스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빛의 사계를 주제로 약 2,000여개의 LED 조명을 통해 야경을 연출하는 ‘부산항대교’를 거쳐 국내 최대 해상 복층 교량으로 10만종 이상의 다채로운 색상 연출을 자랑하는 ‘광안대교’,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해운대마린시티’ 야경을 관람한다. 이후 시모노세키로 출항하는 것으로 구성됐으며 2월 말부터 정식 운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23일부터 매주 목·토요일 출발하는 열차 기획 상품도 출시했다. 벚꽃 시즌에 맞춰 시작되는 상품으로 일본 내 테마열차 상품 1위인 야마구치현 증기기관차(SL)와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부관훼리는 현재 여객 정원 562명 규모의 성희호와 여객 정원 460명 규모의 하마유호 2척을 이용해 부산-시모노세키간 항로를 매일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창립 48주년을 맞이해 홈페이지 리뉴얼 및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고객감사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 중이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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