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와 연천 잇는 지방도 확장키로…통합 마케팅 통해 경기 북부 활성화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일 파주시·연천군과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방도 372번의 파주 해마루촌-연천군 경계 구간을 폭 8m로 확장해 파주 DMZ와 연천군의 문화·역사·안보 관광자원을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민통선 안쪽에 위치한 파주의 해마루촌과 허준 선생 묘, 연천의 승전 OP(Observation Post), 경순왕릉, 호로고루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중 민통선 내 위치한 파주의 해마루촌, 최전방 관측소인 연천의 승전OP는 주변 관광지들과 접근성이 높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 북부의 대표 관광도시인 파주시와 연천군 간의 상생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시군의 관광자원에 대한 통합 홍보마케팅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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