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의 성·비수기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그동안 호주는 특히 겨울이 최대 성수기로 겨울 시즌에 전세기 및 증편 소식이 이어졌다. 하지만 요즘은 봄·가을에도 크게 보릿고개를 보내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웹투어 대양주팀 관계자는 “4월까지도 항공권이 부족할 정도”라며 “요즘 봄·가을 시즌에는 MICE 수요뿐만 아니라 저렴한 항공료를 적극 활용하는 여행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콴타스항공, 싱가포르항공, 중국 항공사 등 외항사를 이용해 경유 방문하는 젊은여행객들의 비율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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