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문제로 중국행 전세기 등 항공편에 부담이 주어지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 일부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항공자유화가 된 노선을 중심으로 취항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제로 추가될 거란 예측이다. 아웃바운드 분야에서야 공급확대가 아쉬울리 없지만, 현지 상황이 그대로 받쳐줄지에 대한 의문도 상당하다. 한국에 오지 않은 중국인 여행자가 동남아시아로 분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좌석은 많으나 호텔이 없어 상품 판매가 어려울지 모른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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