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테마여행’ 올해 주력…셀럽 동행, 맛·영화 등 세분류 다양

패키지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똑같은 일정, 낮은 수익 등 기존 패키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과 동시에 개성을 더해 여행자의 작은 니즈를 공략한다. 바로 ‘테마여행’이다. 하나투어는 올해 테마여행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패키지의 새로운 면모를 제시할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테마여행기획팀’을 신설하며 상품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기존에도 테마를 가진 상품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영업선상에서 강조됐던 것은 일반 패키지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조명을 테마여행에 맞추고, 여기에 여행자들이 혹할 수 있는 포인트를 더한다. 

하나투어는 크게 두 가지로 테마여행을 분류 운영한다. 일반 패키지에 테마를 더한 일반테마상품, 그리고 전문가 및 유명인이 동행하는 전문테마상품이다. 여기에 세부 테마들은 ▲맛 ▲영화 ▲레포츠 ▲체험 ▲축제 ▲쇼핑 등 6가지로 나눴다. 하나투어는 “여행이 일반화됨에 따라 남들과 똑같은 여행보다는 본인의 관심 ‘테마’로 여행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떠나는 테마여행이 큰 인기”라며 “다양한 니즈를 적극 수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총 5개의 셀럽 동행여행인 ‘그랜드투어’도 라인업이 확정됐다. ▲1차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여행과 영화의 만남(홍콩편) ▲2차 셰프 오세득-맛있는 여행(다낭편) ▲3차 마라토너  이봉주-함께 호흡하며 달리는 여행(괌 마라톤대회편) ▲4차-산악인 허영호-히말라야 트레킹(네팔편) ▲5차 한국사 강사 은동진-역사로 풀어보는 여행(중국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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