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발리(Soori Bali)는 알릴라 발리에서 지난해 11월 브랜드를 변경했다. 수리의 첫 번째 호텔로, 곧 뉴욕과 일본 니세코에 추가로 호텔이 오픈할 예정이다. 건축가인 브랜드 오너 덕분에 완성도 높은 설계와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수리 발리는 꾸따와 스미냑 위의 타바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북적거리는 관광지의 느낌이 아니라 발리 사람들의 삶과 손때가 타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리조트 앞으로는 검은 모래의 해변이 펼쳐져 있고, 뒤편으로는 논이 펼쳐진다. 격조 높은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강조하고 싶다. 

객실은 총 44개로 모두 풀빌라다. 1베드룸부터 6~10베드룸까지 일반 리조트에 비해 보다 다양한 타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니문부터 가족 여행, 여러 가지 친목 행사를 위한 여러명의 동행여행에도 모두 적합하다. 실내와 실외 공간이 널찍하고, 레지던스형 풀빌라도 운영하고 있어 쾌적하고 활용도가 높다. 브랜드 변경 이후로 지속적으로 디테일을 강화하고 있다. 각 객실마다 아이패드를 배치할 계획이며, 인테리어에 컬러를 좀 더 가미해 나가고 있다. 
한국 고객은 90% 이상이 허니문 여행객이다. 가족과 FIT 등 여러 타입의 고객도 늘려나가려고 한다. 럭셔리 여행 전문 여행사인 제이슨여행사와 다방면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www.jasontravel.co.kr
 
- 수리 발리 브라이스 보린 Brice Borin GM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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