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 2017년 캠페인…방문객 성향 맞춤 여행지 추천 

미국관광청이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다. 미국관광청은 미국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는 ‘미국, 어디까지 가볼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See How Far You Can Go)’ 캠페인을 론칭하고 다양한 미국 여행 테마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과 광고 및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지로써 다양한 미국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관광청은 여행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 여행 관련 콘텐츠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 공식 웹사이트(www.GoUSA.or.kr)도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의 성향에 따라 맞춤 여행을 추천하거나 생생한 여행 후기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국의 여행자 특징을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나라별 맞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은 ‘탈출(Escape)’을 올해 키워드로 선정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서의 미국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관광청 크리스토퍼 L. 톰슨(Christopher L. Thompson)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온 각기 다른 성향의 여행자들은 직접 자신만의 여행 일정을 세우고 미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소도시까지 숨겨진 미국의 매력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120만 명을 넘어 2015년 동기간 대비 10.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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