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이용해 총 2항차 각 185석 공급…“신규취항이라 가격 저렴” 

자유투어와 참좋은여행이 오는 5월 연휴에 베트남 다낭 전세기를 띄운다. 베트남 국적의 LCC인 제스타퍼시픽항공(BL)을 이용한다. 해당 항공편은 지난 3월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허가를 받았다. 

이번 전세기는 오는 4월29일과 5월3일 2항차가 운영된다. 인천에서 오전 6시45분에 출발해 다낭에 9시2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1시5분에 출발해 새벽 5시4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자유투어가 100석을, 참좋은여행이 85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스타퍼시픽항공은 베트남항공(70%)과 콴타스항공(30%)이 공동투자한 베트남 국적의 LCC로, 베트남 내 국내선과 함께 베트남-중국 노선 등에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노선에는 이번 전세기가 첫 취항이다. 

자유투어는 “하나-모두의 연합 전세기가 아닌 자유투어와 참좋은여행이 함께 진행하는 전세기”라며 “평소 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취항하는 타 항공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규 취항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운임을 낮췄고, LCC이지만 탑승객에 핫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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