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드 여파로 예약 문의는 물론 취소마저 뜸해지자 중국 부서를 별도로 꾸려 운영하고 있던 여행사들이 해당 부서를 지속 운영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일부 여행사의 경우 현재 인원을 그대로 유지한 채 CS 교육, 상품 및 지역 분석 등 내실 다지기 명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중국 부서의 인원 비중이 비교적 컸던 일부 여행사에서는 당분간 직원을 동남아·일본 등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부서로 파견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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