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마리포사 카운티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로부터 접근성이 높아 캘리포니아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주로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1~2박하고 돌아간다.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대다수가 1박 정도 머무르지만 최근에는 2박으로 여유롭게 경험하는 여행객들도 늘었다. 사진만 찍고 잠시 머물렀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직접 경험하기도 한다. 또 연령대는 30~50대, 가족단위 혹은 허니문 마켓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요즘은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했다가 여행도 즐기고 돌아가는 블레져(비즈니스+레져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사라질 만큼 방문객이 연중 꾸준한 것도 특징이다. 
자유여행객들에게는 요세미티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마리포사에서 출발해 140번, 41번 국도를 거치는 노선으로 연중 운행하며 프레즈노 공항, 암트랙, 그레이하운드로도 연결 가능하며 버스 티켓 요금에는 국립공원 입장료도 포함돼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할 경우 머시드(Merced)에서 하차해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요세미티 마리포사 카운티 관광청 테리 셀크 Terry Selk 이사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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