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총합 7위의 우수한 성적을 내는데 공을 세운 47명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키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라도 제주도 관광을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단을 태우고 귀국한 올림픽전세기 KE9185편 내에서 선수들을 위한 시루떡 잔치를 마련, 그동안 양식으로 입맛을 잃은 선수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스페인 현지에서 거의 한달 간 생활한 선수들에게 국적기안에서조차 서양식의 기내식을 제공할 수 없다는 대한항공 조회장의 세심한 배려로 마련된 축하파티용 시루떡은 기내식 사용으로 준비된 불갈비와 고추장과 함께[ 지난 11일 오전 서울을 출발한 바르셀로나 선수단 수송용 전세기에 탑재, 공수했었다.
전세기편으로 공수된 시루떡의 양은 픽업트럭 1대분 즉 4백인 분에 달해 선수 및 임원 1백50여명과 보도진 1백50여명, 기타 관련인사, 관광객 등 기내에 탑승했던 총 3백92명의 승객들이 고루 나눠먹고도 남는 분량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귀국 중 가졌던 올림픽전세기 기내 축하행사 중 베를린에서 제작한 진자 월계수를 손기정옹에게 전달, 손기정옹이 직접 56년 만에 마라톤 세계제패로 한국인의 맺힌 한을 풀어준 황영조 선수에계 씌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