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은 최근 박?법 상무가 관장해오던 영업부를 영업(담당임원 박찬법상무)과 영업기획(담당임원 박근식 이사)등 2개 기구로 나누고 여객마케팅부와 여업기획부, 노선개발부등 3개부서를 신설하는등 일부 기구개편을 단행,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창립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선도입하고자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나는 지난해 미국노스웨스트항공사로부터 전격영입한 알렌 죤슨 부사장을 중심으로 이같은 개편작업을 착수했으며 영업부의 자리바꿈이 완성 되는대로 곧 서울여객지점 및 국내 각 지점등 산하 지역본부별로 2단계 기구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영업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 대해 『항공사 업무의 가장 핵심인 영업부를 계획과 집행부문으로 크게 양분한 것은 각 부서의 특성을 살리고 업무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포진』이라고 설명하고 기구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을 곧 단행하기 위해 현재 내부 승진 및 외부인사 영입방안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업부의 개편형태를 보면 엽업담당 박찬법 상무가 관장하는 부서는 여객마케팅부(신설)와 여객엽업부, 영업관리부, 선전실, 화물부등 5개부서이며 영업기획담당 박근식 이사 관할하에는 영업기획부(신설)와 노선개발부, 영업전산부등 3개부서가 포진해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특히 부족한 노선망을 보완하고 국제적인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신설 마케팅부내에 「제휴담당팀」을 만들어 미주 및 구주등지의 선진항공사와의 제휴를 적극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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