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신상품이 선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한·중 항공협정이 이뤄져 정기 직항로가 개설되면 국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교통공사(JTB)는 중국여행 신상품으로 한국과 중국을 잇는 「장기체류 서울-상해 9일간」을 기획, 상품화했다.
대한항공편으로 월요일 도쿄를 출발해 서울에 도착해 남대문시장과 국립민속박물관 등 시내관광을 하고 화요일에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상해로 출발한다.
상해에서는 첫날 옥불사와 번화가인 남경로 등을 돌아보고 다음날부터는 소주 등을 자유 여행하게 된다.
이 상품은 한·중 수교에 맞춰 학생이나 현지주재원의 가족을 겨냥한 할인관광상품으로 11만9천엔∼13만엔 선이다.
JTB중국여행에서는 지난 7월부터 유사상품으로 북경-천진-서울을 잇는 6일간의 상품을 판매해 오고 있으나 이번처럼 서울을 먼지 관광하는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중 항공회담결과 정기 직항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중국을 잇는 상품기획이 더욱 용이해 서울-중국 연계관광상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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