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桂銀淑의 일본지역 팬 6백여명이 서울에 와 디너쇼를 참관하고 3박4일 일정의 관광을 했다.
일본팬을 상대로 한 계은숙 디너쇼는 일반여행업체인 (주)全國觀光 金鍾哲사장(48)이 침체상태인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별상품으로 기획한 것.
지난달 27, 28일 두차례에 걸쳐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펼쳐진 디너쇼는 일본 관광객들을 매료시켰으며 계은숙은 여기서 얻은 수익금중 2천만원을 소속단체인 연예인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全國觀光은 국제항공, 세기여행사, 토성여행사에서 영업상무등을 거쳤던 金鍾哲사장이 지난 89년 6월 설립한 인바운드 전문업체.
이 여행사는 지난해 외래관광객 2만6백94명을 유치, 5백48만1천9백60달러의 관광외화를 획득해 2백70여개의 일반여행업체 중에서 20위를 마크했다.
올들어서도 일본의 인바운스 시장이 침체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金사장은 계은숙 디너쇼 등 신상품을 기획해 냄으로써 지난 3월 현재 11%이상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주관광과 한남여행사에서 여행업 경력을 쌓았던 金漢九씨(52)를 전무이사로 영입해 실질적인 내부경영을 맡기고 60여명의 직원을 소수정예화하고 金사장은 일본지역 판촉을 직접 뛰면서 단체관광객이 국내에 묵게 되면 조석으로 호텔을 돌면서 불편사항을 체크,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金사장은 일본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또 다른 대형 기획상품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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