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겨영하는 관광사어벷가 동시에 올해 처음 도입한 관광진흥탑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세계관광의 날 기념 제 19회 관광진흥촉진대회에서 김기병대표이사가 경영하는 롯데관광(주)가 2천만불탑을 수상했고 김대표의 부인인 신정희대표이사가 경영하는 동화면세백화점은 7천만불탑을 수상해 관광외화 획득에 부부가 능력을 발휘해 관광업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대표와 신대표부부는 20여년전인 지난 71년과 73년에 각각 관광산업에 투신해 한쪽은 여행부문, 또 한쪽은 면세점분야에서 매진해 각각 성공한 사례로 관광업계의 정상을 달리고 있다.
김대표가 경여하는 롯데관광은 일반여행업체로 인바운드뿐만 아니라 아웃바운드 국내여행업분양까지 겸한 전문 관광업체로 성장 국내 여행업계의 선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진흥탑 수상에 있어서도 한진관광과 함께 2천만불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한햇동안 7만 9천 2백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일본외에도 대만 구미주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한 해외관광시장의 저변확대에도 여행업계 선두 주자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속의 한국문화 탐방이란 상품을 개발해 대학교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자렴한 가격으로 해외여행의 건전화에도 기여하는등 국민관광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대표는 관광사업이 공익시업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벌어 들인 수입을 사회에 환원하는 뜻에서 육영사업애 착수해 후진 양성에도 관광사업 못지 않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관악구 신림동에 우치한 미림여고와 미림전산고를 운영하고 있어 교육사업분야에서도 뚜렷한 획을 긋고 있다.
신대표가 경영하는 동화면세백화점은 부산 경주 제주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체인망을 구성하여 외화획득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전체 판매액의 90%를 일본관광객이 차지하고 있어 대일무역 역조 시정에도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튿히 신대표는 7천만불진흥탑 수상은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실적의 진흥탑이어서 더욱 그 의미를 높여 주고 있다.
동화면세점은 다른 업체가 대부분 대기업이나 호텔의 판매망으로 구성된데 비해 독자적인 영업망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신대표의 경영 능력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신대표는 수입상품 13개 품목 3천여종과 국산품 17개 품목 2천 5백여종을 판매시점관리시스템을 도입 전산처리하는등 경영혁신에도 고비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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