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르 나임 주한 이스라엘 대사.
""직항노선개발이 급선무""
""한중수교가 이뤄진만큼 북경을 경유해 이스라엘을 잇는 항공노선이 조속한 시일내에 개설되길 희망합니다.""
지난 78년 이후 국교단절 상태로 유지해 오다 다시 대사관을 개설하고 1개월전에 부임한 아세르 나임 대사는 한 이스라엘간의 상호 교류증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공노선의 개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이스라엘은 주변국에 둘러싸여 있어 불리한 조건인데도 창조적으로 보다 많은 일을 해 낸 것은 기적과 같다.""며 ""인적자원에 의존도가 높은 만큼 양국이 상호미비점을 보완한다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세르 나임 대사는 한국은 굉장히 멀게만 느껴지던 나라였으나 막상 와보니 한국인들이 키부츠를 알고 있는가 하면 원어로 성경 구절을 낭송하는 것을 보고 결코 먼나라가 아님을 확신했다.
ㅇ라세르 나임 대사는 한국관광객들이 대부분 성지순례에도 이스라엘은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이스라엘을 방문해주길 희망했다.
그러나 일방적인 한국관광객의 이스라엘 유치가 아니라 이스라엘 국민들은 쇼핑에 매우 관심이 높으므로 한국 여행업계가 이런 점을 상품개발에 반영하면 상호관광교류가 증진될 것이라고 말하는 아세르 나임 대사는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한국 사정을 깊이있게 파악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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