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8일 세계관광의 날에 처음으로 도입돼 시행되는 관광진흥탑 수상 대상업체로 한진관광 등 25개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 관련단체와 업계 등에 따르면 교통부가 관광외화 획득업체의 사기진작과 외화획득 유치 노력을 촉구해 여행수지를 개선키 위해 올해부터 도입해 시행키로 한 관광진흥탑 제도의 첫 수상 대상업체는 여행업계에서 한진관광 등 10개 사, 호텔업계에서는 호텔롯데 등 14개 사, 동화면세백화점 등 모두 25개 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상 대상업체 선정은 지난 90년 7월1일부터 지난해 6월30일까지를 기준으로 해 1천만달러부터 1억 달러까지 매 천만 달러 단위의 탑과 1억 달러 탑 5억 달러 탑 및 매 10억 달러 단위의 관광진흥탑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여행업계에서는 관광진흥탑 수상업체로 2천만달러에 ▲한진관광 ▲롯데관광 2개 업체가 해당되고 나머지 ▲세일여행사 ▲동서여행사 ▲한남여행사 ▲대한여행사 ▲세방 ▲서울 동방관광 ▲한국관광여행사 ▲코오롱고속관광 등 10개 업체는 1천만 달러 탑을 수상하게 될 예정이다.
호텔업계에서는 호텔롯데가 동일법인인 롯데월드와 양 호텔의 면세점을 포하해 2억달러를 상회해 1억 달러 탑을 그 외에는 ▲호텔신라 ▲웨스틴조선 ▲하얏트호텔 ▲힐튼호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프라자호텔 ▲쉐라톤워커힐 호텔 ▲스위스그랜드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앰버서더호텔 ▲파라다이시비치호텔부산▲제주그랜드호텔 ▲인천오림포스호텔 등이 각각 매 천만달러 단위의 관광진흥탑을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업계에서는 별도 법인인 동화면세백화점이 4천만달러 관광진흥탑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여행업계에서는 기준 년도의 관광외화 획득실적이 지난해보다 월등히 상승한 세중, 한국여행사에 대해서는 관광진흥장려탑 수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이를 교통부에 함께 추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는 한국관광협회와 KATA로부터 관광진흥탑 대상업체를 추천을 받는 대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적 조사를 편 뒤 이 달 말까지 수상 대상업체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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