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의 추석특별수송기간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백27편의 특별기를 포함해 모두 1천8백편의 항공기를 투입, 총 26만7천7백57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송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만9천5백14명보다 36%가 증가한 것으로 하루평균 5만3천여명을 수송한 셈이다.
평균탑승률은 75.9%(KAL 78.1%, 아시아나 73.7%)였으며 정시율은 대한항공이 전국발 91.3%, 서울발 92.7%를 기록했다.
항공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대한항공이 총 1천1백76편의 항공기 (특별기 1백66편)을 투입해 18만6천7백22명을 수송함으로써 지난해 추석연휴기간동안 수송한 14만2천7백67명보다 30.8%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총 6백24편의 항공기(특별기 61편)를 투입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송인원은 5만6천7백57명보다 42.8%가 증가한 8만1천35명을 수송했다.
특히 지난 13이리은 전국적으로 4만3천9백46명이 대한항공을 이용함으로써 하루최고 수송일로 기록되기도 했으며 추석하루 전날인 10일에는 김포공항개항이래 최고로 많은 2만3천여명의 귀성객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귀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사 관계자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된 이후 매번 명절때마다 되풀이되는 육로의 혼잡을 피해 항공편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원하는 시간대에 고향을 다녀오려면 적어도 2∼3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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