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2015년 12월 첫 마이너스 … 타이드스퀘어 10위 첫진입

2015년 연간 BSP 실적이 집계됐다. 
BSP 상위 20개 여행사는 2015년 한해 동안 총 5조7,1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BSP 전체 실적은 9조1,094억원을 달성했다. 

여행신문이 집계한 주요여행사의 12월 BSP 실적 집계 결과, 하나투어 본사는 전년 동월 대비 8.9% 성장한 약 1,048억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터파크투어는 2015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했다. 전년 동월 대비 3% 하락한 약 801억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모두투어 본사는 대형 3사 중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20.6% 성장하며 약 588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인터파크투어와의 격차를 약 213억원으로 줄였다. 2014년 12월 양사의 격차는 약 338억원이었다.

직판여행사의 BSP 실적 강세는 12월에도 여전했다.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KRT는 각각 41.7%, 17%, 70.1% 성장했다. 타이드스퀘어의 약진도 돋보였다. 타이드스퀘어는 전년 동월 대비 63.7% 성장한 약 1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에 반해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탑항공과 비티앤아이는 각각 21.2%, 0.6% 하락하며 각각 9위, 19위에 머물렀다. 세중나모 강남지점은 약 6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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