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국의 철인들이 참가해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95 제주국제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오는 7월16일 제주시 탈동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95 제주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한국관광공사가 9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한 관광이벤트의 하나로 개최, 큰 성과를 거둔 이후 점차 대형 스포츠대회가 되면서 제주도를 세계적인 볼거리 관광지뿐만 아니라 국제스포츠 이벤트지역으로서의 이미지도 함께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철인 3종 경기연맹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15개국 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뉴질랜드의 사라 하로우 등 세계적인 선수가 함께 참가해 기량을 겨눈다. 또한 본 경기 외에도 제주민속공연, 에어로빅시범, 무료 음료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경기종목을 동호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오는 2천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51.5km 로얄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로 실시하며 초보자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넓혔다. 그리고 최근 관광이 보는 관광에서 직접 참여하는 건강증진까지 도모하는 스포츠 관광상품의 개발이 세계적인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자연경관이 수려한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외국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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